애플 전용 아크 브라우저가 마침내 윈도우에 상륙했습니다
아크 브라우저는 2022년 4월에 출시된 이후로 애플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거의 2년이 지난 끝에 마침내 윈도우 브라우저에도 상륙했습니다.
The Browser Company에서 개발한 인기 브라우저 아크는 초기에는 맥과 iOS 전용으로 설계되었지만 2023년 12월 이후로 베타 서비스로 윈도우 버전을 제공했습니다.
아크를 개발한 The Browser Company는 강력한 수요와 크롬 및 엣지 사용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동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동력을 바탕으로 The Browser Company는 지난 몇 년 동안 브라우저가 기존에 활용되어 온 방식을 변화할 브라우저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는 정말 차분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라고 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The Browser Company의 공동 설립자 Hursh Agrawal이 밝혔습니다.
크롬이나 엣지를 사용해온 사용자들은 탭이 상단에 표시되어 있는 것에 이미 더 익숙해져 있지만, 아크의 출시 이후로 아크는 이와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여 사용자에게 더 깔끔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크 브라우저는 하루 동안 작업을 더 잘 처리하도록 도와줍니다.”라고 Hursh가 전했습니다.
독특한 인터페이스 레이아웃과 기능을 통해서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레이아웃의 예를 들자면 수직 탭과 북마크가 있는 축소 가능한 사이드바가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창에서 두 개의 탭을 사용할 수 있는 분할 보기, PIP(Picture-in-Picture), 브라우저 내에서 구조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추가 기능이 있습니다.
10여년 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의 사용자가 크롬으로 옮겨가면서 크롬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는 아크가 크롬의 성공을 따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글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크롬으로 옮겨가면서 이러한 변화를 목격했습니다.”라고 The Browser Company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Darin Fisher가 The Verge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습니다.
아크의 개발자들은 아크가 현재 인기 브라우저의 틈새를 메울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윈도우용 아크는 애플의 스위프트 개발 언어로 개발되었으며 오픈 소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스위프트를 사용하여 윈도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좀 더 쉽게 구축할 수 있을 거라고 희망하고 있으며, 덕분에 두 경쟁 운영 체제 간의 크로스오버를 보다 좀 더 쉽게 개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크의 기능 라인업도 인상적이지만, 그래도 크롬의 강력한 사용자 시장을 뒤집을 필요가 있습니다. 4월 30일 출시 이후, 아크는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버그와 기타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of Arc on Windows] 이용 경험은 물론 좋지만 아직은 만족할 단계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저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목표 지점에 오르기 위해서 매주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The Verge와의 인터뷰를 통해 Agrawal이 밝혔습니다.
현재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11용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윈도우 10 버전은 추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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