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앱이 고혈압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클릭 랩스(Klick Labs)는 화자의 목소리를 이용해 만성 고혈압(고혈압)을 감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화요일에 발표하였습니다. 그들의 연구는 초기 고혈압 감지를 개선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접근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245명의 참가자들은 클릭 랩스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두 주 동안 하루에 최대 여섯 번씩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였습니다. 이 앱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목소리 바이오마커를 분석하여 고혈압을 여성의 경우 최대 84%, 남성의 경우 77%의 정확도로 식별하였습니다. 분석된 주요 특징에는 음정 변동, 말하기 에너지 분포, 그리고 소리의 선명도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클릭 랩스의 수석 부사장인 Yan Fossat은 “우리는 고혈압을 감지하는 더욱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이 광범위한 전세계적 건강 문제에 대한 보다 조기 개입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심장 발작, 신장 문제, 치매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고혈압은 전 세계 인구의 35%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세계보건기구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팔뚝에 착용하는 혈압계와 같은 전통적인 혈압 측정 방법은 전문 장비와 전문 지식이 필요하므로 일부 지역에서는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음성 기술은 건강관리를 기하급수적으로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로 미제공 된 인구에게 더욱 접근하기 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클릭 랩스의 연구 과학자이자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제이시 카우프만이 말했습니다.

클릭 랩스의 연구는 심부전 증상과 폐고혈압과 연관된 말의 특성에 대한 이전 연구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것이 말과 동맥 혈압 간의 관계를 직접 조사하는 첫 번째 연구라고 주장합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희망적이지만, 연구진들은 여러 가지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혈압 환자의 수가 제한적이었고, 참가자들이 주로 인도 출신이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들은 고혈압 증상의 범위가 더 넓은 개인들과 다양한 인종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는 더 크고 다양한 참가자 그룹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제안된 모델은 단일 녹음 테스트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지만, 연구자들은 참가자 당 여러 녹음의 데이터가 사용될 때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여러 세션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야기했습니다.

연구자들은 필요한 녹음 횟수를 줄이는 방법을 탐색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촉구하였으며, 이상적으로는 원샷 접근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참가자들이 음조, 발음, 그리고 음성 말뭉치에 대해 적당한 훈련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 수집 시나리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습니다.

AI 기반 건강 도구의 사용 가능성과 정확성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도구들을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도구들은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할 수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