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age by MahmudAl, from Pixabay
AI, 조기 자폐증 탐지에서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어제 발표된 연구 논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위험에 처한 아동을 일찍 식별하기 위해 설계된 기계 학습 모델의 유망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AutMedAI라는 이름의 이 모델은 80%의 정확도를 달성하여 조기 발견에 희망을 제공하였습니다.
Karolinska Institutet의 연구자들이 개발한 AutMedAI는 약 30,000명의 개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폐와 연관된 패턴을 식별하였습니다. 이 데이터는 아동이 두 살이 되기 전에 쉽게 얻을 수 있는 첫 미소의 나이, 첫 짧은 문장, 식사 어려움의 존재 등 28개의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선언문에서 연구자인 시암 라자고팔란은 이러한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만으로 자피증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연구자들은 이 연구가 어린이들을 조기에 스크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는 적시에 개입을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피증을 가진 아이들이 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희망적이라고는 하지만, 이 모델이 포괄적인 임상 평가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모델의 임상적 사용 가능성을 완전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
AI 도구가 때때로 잘못된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AI가 소아 질병의 경우를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분석한 경우의 83%에서 잘못된 진단을 내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게다가, 어제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AI 도구들은 교과서의 설명에 기반하여 유전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환자들이 작성한 요약문을 분석할 때는 그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창조적인 AI 기술은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잠재력이 있지만, 이 기술들을 개발하고, 규제하며, 사용하는 사람들이 관련 위험성을 확인하고 충분히 고려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WHO의 수석 과학자인 제러미 파라가 Nature에서 보도하였습니다.
댓글 달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