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 아이들의 분노 발작과 태블릿 사용의 연관성 밝혀
캐나다의 쉐르브룩 대학(Université de Sherbrooke)에서 출신의 연구자들이 JAMA Pediatrics라는 학술지에 초기 어린이 태블릿 사용과 분노 폭발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3.5세에서의 아동 태블릿 사용은 4.5세의 나이에 분노와 과도한 표현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것과 연관이 있었습니다.”라고 연구의 핵심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결과는 초기 어린이의 태블릿 사용이 감정 조절에 해로운 반복 패턴을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연구는 4.5세 때 분노와 좌절에 더욱 잘 빠지는 아이들이 5.5세 때는 태블릿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른 나이에 태블릿 사용이 아이들의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고려해야 할 특정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개발되었으며, 연구 대상인 2020, 2021, 2022년도의 유아들의 부모 315명이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 연구는 정확하게 태블릿이 감정 발달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는지에 대해 명확하지 않으며, 오직 그 결과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활동적인 사용(예: 읽기)과 수동적인 사용(예: 비디오 시청)이 다른 영향을 미치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와 없을 때에 반응도 다르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부모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보통 감정 조절을 배우기 위해 여러 전략을 사용합니다. 한 가지 방법은 관찰이며, 이때 부모나 보호자를 주요 교사로 간주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감정 코칭’으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태블릿이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유익한 양육 정보를 제공합니다. Forbes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아이가 있는 가정의 80%가 태블릿 장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규제기관들은 아동들의 기술과의 관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동들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여러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미국의 법무부와 연방무역위원회(FTC)는 미성년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COPPA)을 위반한 혐의로 틱톡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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